제 목 : 엄마는 알아요

제가 53살인데요

제 목소리만 들어도 알아요.

며칠전 전화했는데

목소리만 들어도 아신거예요.

우리 딸 힘들구나.

어제 깻잎 김치 동생편으로 보내신거예요.

고구마 줄기 무침이랑 ...

 

따뜻한 밥 해서 깻잎 올려 먹는데

온종일 한장 한장 발랐을 엄마 생각에 눈물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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