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시어머니와 남편땜에 미쳐버리겠어요!ㅠ

도대체 왜?왜!! 뚜껑을 안닫을까요??

닫으라고 있는 뚜껑을 왜 안닫냐구요!

먹다남은 반찬 접시를  냉장고안에 그냥넣어두거나

보관용기에 넣은것들은 뚜껑을 그냥 얹어서 냉장고에 넣어두니 시간이지나며 뚜껑이 변형돼서  죄다 이가 안맞아요ㅠ

집에 보관용기는  너~~무 많아요

절대 안버리시니 온갖 용기들이 흘러넘치는데 뚜껑이 딱 맞는게 한개도!없어요

죄다 뒤틀려서...

근데 미치고 팔짝 뛸일은 문이란 문은 미친듯이 닫는다는겁니다!!

어제 댁에갔더니 이더운날 현관문,창문,모든 방문 꼭,꼭 닫아놓고있어요ㅠ

시골 주택인데 사방 문 좀 시원하게 열어두고살면 좀좋아요

얼마전 샤시 수리해서 방충망도 짱짱한데 왜저렇게 문을 꼭꼭 닫아놓을까요?

방마다 꿈꿈한 냄새때문에 어~~후~~

장농안에 공팡이 냄새난다고 날씨 좋은날 장농이랑 서랍장 문 좀 열어두라고해도 절대 안 열어두세요

화장실문도 꽁꽁 닫아둬서 환기가 안돼서 냄새가ㅠ

아니?  왜!!  닫아야할건 늘 허벌레 열어두고

좀 열어야할건 미칠듯 꽁꽁 닫을까요???

예전부터 저래서 잔소리도 지침ㅠ

진짜 환장하겠는건 제 남편이 뚜껑을 안닫아요!

약통뚜껑.화장품뚜껑.음료수병뚜껑등등

약  눅눅하게 만들고 화장품뚜껑 살짝 얹어만둬서 청소하려고 들다가 떨어뜨려서 깨게 만들고...진짜  빡쳐서 개지랄을떨어주면  며칠 조심하다가 또 그래요ㅠ

도대체 뭐가 잘못되면 사람들이 저럴까요?

(지능은 정상 확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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