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98세 시어머니

사이가 나쁘지 않고 좋은 고부간. 

따로 살때 얘기지

혼자 못사셔서  모신지 1년이넘었습니다

저도 나이가 70을 바라보고 여기저기 아파서  관절 수술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주 모시라는것도 아니고 3개월만 시누들에게 모셔달라 했더니 난색을 표합니다

저희가 장남이어서 이버님 재산을 조금더 받았다는 이유로.

그동안 모든 경비 입원비 저희가 100% 내고 다른 자식들은 한푼도 안냈습니다

인지능력 너무 좋으시고 몸도 멀쩡해서 요양원 모시기 좀 그렇습니다

아니 저는 모시고 싶은데 남편이 원치않아 제가 입원해있는동안 남편이 몇주 모시고 그후엔 딸들이 안모시려고하니 요양원 보내기로 맘은 먹었습니다

저도 돌아가신 친정엄마 계셨지만 3개월인데 어찌 그렇나요

이젠 어머니도 같이 계신다는 것에 스트레스가 많이 쌓입니다

같은 공간에 있다는것.

그래서 딸들의 반응을 이해는하지만

3개월민 봐달라는데

그후엔 꼭 모셔갈건데...

오래 너무 오래 사시는게 자식들에게도 딸들에게도 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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