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평생 비슷한 체격인데 나이드니 빛을 발하네요?

옷 사이즈도 그대로고

체중은 물론이구요

나이 50넘었지만

평생 운동하고 많이 걷고 식습관도 

늘 조절하고 살았어요

 

20대 때는 근데 별로 빛을 못 본 것이

우리 때는 어깨 좁거나 쳐지고

엉덩이, 골반 작아야 하고

그냥 깡마른 것이 이쁘다던 시절이었거든요

당시엔 비율개념도 별로 없었어서

얼굴만 예쁘면 얼굴이 크고 비율이 안 좋아도

크게 문제가 안되던  시절

 

전 어깨 각지고 쇄골 드러나는 요즘 어깨에

얼굴은 작고 두상은 톡 튀어나오고

팔다리 길고 힙도 있고 평생 배는 납작한 

체형입니다

체중 그대로고 체지방은 오히려 줄었고

분명 과거에는 골격 크다거나 등치빨 소리 들었던것 같아요

55였지만 뼈대가 있다보니 여리여리

강수지 시절에는 솔직히 인기없는 거였죠 뭐 ㅜㅜ

 

이젠 저는 그냥 유지 중이고

다른 또래들은 살 찌고 배 나오고

특히나 요즘 트랜드가 각진 어깨에 드러나는 쇄골에 팔다리 길고 건강한 몸이라.

제가 아줌마들 사이에서 칭찬 많이 듣고

어딜 가도 튀는 사람인데

 

다 무쓸모네요 ㅎㅎ

더 늦게 태어났어야 했는데 말입니다

어깨 필러 보며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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