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올 여름 처음으로 에어컨을 틀었는데 리모컨 작동이 안되는 겁니다.
리모컨의 고장인가...? 배터리다 다 닳았나?
땀을 뻘뻘 흘리며 편의점서 배터리를 사다가 끼워봤지요.
그래도 안됨.
벽걸이 에어컨이라 의자를 가져다 올라서서 전원 버튼을 눌러봤습니다.
작동이 완전 잘됨.
그렇담 리모컨의 문제군.
급한대로 다이소에 갔더니 물류센터에서 조차 재고가 없다....
몇군데 알아봤지만 결국 인터넷 구매가 가장 빠르다는 결론!
내 생전 택배를 이리 실시간으로 기다릴 줄이야....
배송완료 문자를 받자마자 에어컨 작동을 시켰는데 리모컨이 여전히 잘 안됨.
이리저리 쪼물딱 거리다가 에어컨 전원이 들어오나 했는데 베란다에서 폭발음이 들림!
내다봤더니 뭔가 검은 그을음이 둥둥 떠다님.
혼비백산 에어컨 코드를 뺐어요. ㅠㅠ
오래된 에어컨이라 수리 불가일 것 같아 새로 구매를 해야하는데요.
기존 제품 철거와 새 제품 재 설치해보신 분 경험담 좀 나눠주세요.
새 재품 설치하러 오신 분이 기존 제품 철거를 동시에 해주시나요?
아니면 철거하시는 분 따로 설치 따로 인가요?
최근 경험하신 분들 경험담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