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20대 중반이라 맘이야 얼마든지 달라지겠지만..
정색을 하고 구체적으로 얘기하네요
엄마아빠가 자기 얼마나 사랑하는지 안다.
자기한테 돈 시간 마음 아낌없이 쓴거 고맙다
근데 나는 그거 안하고싶다
희생하고 참고 헌신하고 싶지않다
엄마아빠가 나한테 쓴 돈 만큼 벌 자신도 없다
내가 힘들게 번돈 반이상 애한테 쓰는거도 아까운것같다
엄마가 직장다니느라 외할머니가 돌봐주신거 정말 감사한데, 내 자식 키우느라 엄마 고생시키긴 싫다...
라고 하네요
결혼은 할지 안할지 모르겠지만 아이는 저얼대 안낳겠대요.
지 인생 지가 알아서 하겠지만..외동이라 나중에 꼭 가정은 갖고 자식도 키우길 마음으로 바랬거든요
그리고 우리의 헌신을 고마워는 하면서 뭔가 부정하는? 부담스러워하는? 느낌도 좀 받았구요
애가 나쁜마음으로 한 말은 아니고 철없이 한 소린데....기분이 별로에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