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커피를 마셔보고 싶어서 바샤가 커피계의 에르메스라 해서 제일 인기 많다는 1910이랑 모닝 뭐시기를 주문해봤어요
95도로 드립해서 먹어야 된다해서 온도계까지 사서 내려먹어봤는데
그냥 커피에 초콜렛향 헤이즐넛향 입히고 맛은 그냥 커피물맛 이네요
인위적인 향 을 너무 강하게 입혀서 거부감 드는데 원래 이런 취향으로 먹는건지 드립백이라 이런건지
광장히 실망스럽고요
저에게 아직도 베스트는 일리 과테말라네요
진한 커피향과 구수한맛
베스트오브베스트는 강릉에서 갓볶아 내린 게이샤커피인데
그거는 진짜 황홀한 커피향이 콧구멍 목구멍 식도로 퍼지며 온몸이 커피향에 잠기는 듯한 희한한 경험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