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인데 여름이고 하니 반바지에 편하게들 와서 책읽고 좀 널부려진 자세로도 있는 분위기에요.
전 항상 긴바지입는데 제가 허리가 안좋아 등을 벽에 딱 붙이고 곧추세운후 무릎 한쪽은 의자에 세우고 앉거든요.
어떤 할머니가 보기 안이쁘다고 오셔서 뭐라 하시네요. 앞에 남자가 앉아 있으니 조심하라는 말씀이셨어요.
두 다리를 다 내리면 허리에 힘을 주지 못해 다리 쥐나서 벌갈아가며 한쪽은 올리거든요.
책도 눈높이까지 높이 들어 읽고 있구요.
무릎 세워 의자에 올린 자세 도서관에선 고쳐야할까요?
지적 받고 다른 분들보니 양반다리도 하고있고 숏팬츠 입고도 계시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