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지역에서
꽤 인기 있는 강좌를 듣고 왔습니다.
어쩌어찌 해서 참여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을 해야 하는데
전체 강의 후에
소규모 그룹으로 나눠서 심화 활동을 해요
각 모둠에 한 분씩 샘이 계시죠
제비뽑기로 팀을 정하는데
하필 젤 안 걸렸으면 하는 강사분 담첨
욕심이 끝도 없죠? 참.
분반 되고 나서 내내
다른 강사분이었으면 어땠을까
그런 말도 안되는 생각하다가
정말 제대로 집중도 못하고 어버버 끝났네요
인생이 참 그런거 같아요
끝도 없는 욕심과 바램으로
현재의 행복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수업 시간에는 정작 제대로 안 했으면서
또 끝나고 나와서는
내가 왜 그랬을까 자책하는..
듣고 싶은 강사분 반에 있었다해도
결과는 모른는 건데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선택은
늘 크고 좋아 보이는 심리랄까요?
덩덜아 심란해지고 우울해지는
어느 토요일 오후...입니당
스트레스 ?? 받아서 그런지
단 과자 우걱우걱 먹다가
내가 또 왜 이러지 하고 한심해하고
앗..!! 정신 차려야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