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결혼한지 15년 시누들과도 어느덧 편해짐

결혼한지 15년쯤 되니 대면대면하고 어색하기만

하던 시누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하게 되네요

제 성격상 살갑게 다가가지 못하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그동안 숱했던 시누시집살이도 겪었던지라

철벽아닌 거리두기하며 지냈는데

이쯤되니 그것도 다 기운빠지는 일이라 그런지 

이제는 얼추 편해진걸 느낍니다.

우리집에 와도 제가 그 집에 가도 그저 장소만 바뀔뿐 어색함이 없네요.. 

세월이 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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