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도 계시고 남편, 자식 있어요.
근데 오늘 머리가 울릴 정도로 한 순간에 깨달았어요.
그냥 이 세상에 나 혼자구나...
나를 걱정하고 아껴주는 사람 따윈 없구나...
동네북처럼 살다보니 굳은 살이 배겨 단단해진 줄 알았는데 속이 너덜너덜해졌구나...
삶에 의미 따위 없다고 진작에 깨달았지만 주어진 삶이니
하루하루 열심히 살았는데 지금 죽으나 좀 더 살다 죽으나 뭐가 다른가 싶네요.
작성자: 무섭다
작성일: 2025. 07. 03 22:34
부모님도 계시고 남편, 자식 있어요.
근데 오늘 머리가 울릴 정도로 한 순간에 깨달았어요.
그냥 이 세상에 나 혼자구나...
나를 걱정하고 아껴주는 사람 따윈 없구나...
동네북처럼 살다보니 굳은 살이 배겨 단단해진 줄 알았는데 속이 너덜너덜해졌구나...
삶에 의미 따위 없다고 진작에 깨달았지만 주어진 삶이니
하루하루 열심히 살았는데 지금 죽으나 좀 더 살다 죽으나 뭐가 다른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