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어릴적 딸을 남자아이로 키운 엄마

70년대초 어릴적 저는 유아기때부터 

남자아이라 하고 자랐어요

여자아이가 된건 당시 국민학교 들어가고에요

저희는 그당시 딸만 둘 두살터울 언니가 위로 있구요

저 3~4세 사진은 완전 남아에요 짧은커트에 파란티

반바지 7세에도 남자아이처럼 숏컷에 반바지 

얼굴은 머리기르면 딱 여자아이였는데도요

누가 물으면 엄마는 아들이랑 딸이라고 말했어요

언니는 공주처럼 원피스에 머리도 허리까지 길러주고

구두에 흰커버양말 흰스타킹 

맨날 언니는 머리묶고 따주고 양갈래 따주고 

저는 구박만 받고 남자아이처럼 컸어요 

저희 엄마는 왜그랬을까요?

 

추가ㅡ

그렇게 크는 제가 유아기부터 밤마다 오줌을 이불에

쌌어요 그당시 심리적인건지 건강이상인지 어린이가

매일 오줌싸는데 자주 엄마가 저를 바깥으로 새벽에

또는 오밤중에 이불젖으면 깨워서 소리지르고

어린 서너살 대여섯 된 커트머리 남자?아이를

밖으로 내쫒았어요

저는 아직도 생생하고 엄마는 방에서

언니랑 따뜻한 이불속에서 꼭 끌어안고 자면서

큰소리로 밖에 쫒겨난 저에게 호랑이가 물어가라~

하며 외치다 언니랑자고 저는 밤새 밖에서 울고 

있었어요

너무 불쌍하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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