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문재인의 ㅁ이라도 꺼내면 바로 달려드는 열혈 문파들에 질려서
이잼이 대통령 되고나서는 이잼의 인사문제로 시끄러워도 무조건 지지 같은 글 안쓰고 구경만했습니다.
아. 근데 진짜 해도해도 너무 하네요
이재명한테는 막 그래도 되는건가요?
문재인한테는 퇴임한지 3년이 지나도록, 문재인 정부의 작은 티끌 하나도 말하려고하면 난리를 치면서
이제 막 시작한 이재명 대통령은 고유 권한 행사까지 다 난리치고 흔들어도 괜찮은건가요?
여지껏 친민주성향의 유튜브 중에 문재인 정부의 과오에 대해서 말하는 곳이 몇곳이나 있습니까?
근데 지금 이재명에 대해서는 정말 너무들 프리하게 거리낌없이 신나게 까네요
좋아요? 시원해요?
최강욱씨 말해봐요. 시원해요?
박은정 잘하니까 민주당으로 데려오자구요?
왜요? 박은정도 검찰출신인데?
친윤만 나쁜 검찰이고, 비윤,반윤 검사들은 착한 검사에요?
아뇨. 전 검사가 착한거 안믿어요. 그리고 검사라는 직업 특성상 착하면 무능한거기때문에 더더욱 싫어요..
만약에 이재명 정부의 인사가 정말 위험하고 불안하다면, 충분히 대통령에게 전달할 루트는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시간 시청자수가 압도적인 매불쇼에 나가서 하루가 멀다하고 떠들고, 페북에서 난리치고, 그걸 커뮤에서 재생산하면서 심지어는 이재명에 대한 저주섞인 댓글까지 돌아다니게 하는 그 사람들이 진정 이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사람인지 의문입니다.
'이니 하고싶은거 다해' 라는 문구가 정말 촌스럽고 그지같다고 생각해서, 저는 '이잼 하고픈거 다해'라는 말 하고싶지도 않았어요
정치인이 신도 아니구
덕질 대상인 연예인도 아니구
진짜 촌스러워서...
저 문구만 보고 꽃들고 이낙연 에워싸고있던 ㄸㅍㄹ 사진이 떠올라서 속에 매슥거리는데..
할수 없네요.
이잼 하고픈거 다하세요!! 무조건 무지성 지지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