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중1 아이 교육문제 : 학군좋은데 이사 or 그냥 적당한곳?

중1 다니는 여자아이 (외동)

현재 학군지 아닌 수원 평범한 동네 살고있고 중학교 학업 분위기도 그리 좋다고 할수는 없는 평범한 곳에 있어요

아이는 머리는 나쁘진 않은거같은데 또 죽어라 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걍 수행평가같은거 대체적으로 백점 맞고 학원 분기테스트는 항상 떨어지지 않고 다니고있고 학원에서도 반에서는 항상 1등하긴 합니다.. 그리고 과제 이런거는 부모가 봐주거나 재촉하지 않아도 혼자 빠지지 않고 다 하는 성격이라 스스로 할일에 간섭하는거 별로 안좋아합니다

지금은 셔틀로 가까운 대형학원 다니는데 그렇다고 엄청나게 유명한 학원은 아니고..쪼그마한 동네라 1등이라고 해봤자 우물안 개구리 (그래서 딸아이 본인은 나정도면 잘하는거지 근자감..; 약간 남편도 근자감 스타일..)

 

남편이 얘는 나랑 성격이 비슷해서 주위에 공부좀 하고 열심히 하는 분위기로 가야 공부할 애다 이러거든요

남편이 머리는 좋은데 노력은 안하는 타입이랄까.. (그래도 옛날이니 대학 잘 가고 직장 좋은데 멀쩡히 다니는거라 생각합니다...뭔가 제가 볼땐 헝그리정신이 전혀 없는 진짜 패주고싶은 스타일..)

저는 좀 독한스타일이었어서 스스로를 좀 채찍질 하는 성향인데 그렇다고 자녀를 채찍질하는건 전혀 없고 스스로에게만 엄격한 성향이예요

 

그래서 지금 남편은 대치나 분당까지는 아니어도 그래도 학업분위기나 주변 학원인프라가 잘 되어있는곳으로 이사하고 전학시키자고 하는데 

이사하게 되면 월세 살며 애 중고등 마칠때까지 있다가 다시 수원으로 돌아올 예정이예요 

이런 경우 이사 및 전학을 하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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