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밥 열심히 하고 있는데 아이가 라면이 먹고 싶다고
끓여 달라고해서 엄마는 지금
전복밥을 하고 있어서 그걸 다시 끓여 줄 수가 없네
전복밥 먹자
했더니 아빠한테 가서 부탁
남편은 제가
전복밥하고 있는 걸 옆에서 봤는데
알았다고 하며 라면 두개를 끓이는
제가 이거 하고 있는데
내가 기분이 어떻겠냐했더니
니가 힘들어서 안해주는 줄 알았다며
제가 방안으로 들어가는데 라면 한봉지 더 들고 오는
아 정말 늘 자기 마음대로인
순수한 얼굴로 몰랐어 하며
늘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주는
저 전복밥 어떻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