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딩 3학년 2학기...(반년 휴학)
올 A+네요.
3학점짜리 7 과목
25살 남아입니다.
매일 아침 나가고 밤 늦게 들어옵니다.
어딜 하루죙일 댕기냐 물어보면
하루중 짬짬이 핼스도 하고 공모전도 준비하고
스카에 가서 자격증 공부도 한답니다.
이번 학기 학점 가족 단톡방에
쌍코피의 결과라고 올려놨네요.
전 과목 A+
대단하네요,,
시험기간 동안 낮에는 주구장창 자고
오후 4시에 일어나 대충 한그릇 먹고 씻고
나가서 새벽 5시까지 공부하고
오더니,,,
궁디팡팡 해줬다고 애 아버지가
톡방에 글 썬네요...
좀 엉뚱한 구석도 있고
뭔 생각을 하는 지 도통 모를 정도의
사차원적인 외계인입니다.
지방대 문과생이라 취업이 걱정되지만,
한달 용돈 40
현차 알바 해서 모자란 용돈도
채워 입고 싶은거 먹고 싶은거
하고 하는거 보니 지 앞가림은 할거
같아서 한시름 놓습니다.
이 남아는 레몬공익 동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