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가 여러가지로 컨디션이 많이 안좋아요.
저는 어려서부터 희생을 많이 강요받은 딸이었고,
나이 먹어가면서 제가
별볼일 없어지면서 대놓고 식구들에게 상처를 받은 세월이 많아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엄마가 가족들을 다 부르고
아버지 금융자산은 다 엄마에게 줬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나 돈 없으면 안돼.. 나한테 줘.. 그러면서 불쌍한 척?을 하셨어요.
그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금융자산은 다 어머니에게 돌렸어요.
중간에 아빠 차를 엄마 명의로 바꾼다고 일방적인 전화가 왔어요.
엊그제는 다 모인자리에서
아빠의 논들과 산, 밭을
농사 직불금 등을 이유로 엄마 명의로 빨리 이전해야 한다고 하면서
그런줄 알으라고 했어요.
오늘 가서 지난 번 저희 도장으로 할꺼니까
그런줄 알으라는 것 같아요.
그간에 일은 다 적을수도 없고..
저는 저를 포함한 어리석은 저희 가족들과도 더 이상의 관계는 이제 끝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집 불행의 원인 중 하나는 엄마의 심한 아들, 딸 차별이고..
엄마는 모든 재산을 딸들이 크면서 절대 이야기하지 않고 아들들과만 상의하고 딸들을
내 아들들의 것을 조금이라도 니네한테 가는 일을 없을 거야 라는 생각으로 사셨어요.
저만 결혼하지 않은 딸이었는데 저를 더 쉽게 보고 그동안 남동생들이 저한테 한걸 생각하면
제가 미치는 것 같아요.
지금..
몸이 물에 푹 담겨진 것 같고.. 걸을 때마다 머리가 너무 깨질 것처럼 아픈상태에요.
힘내서 지역에 상속변호사를 알아보고 상담도 해보려고 합니다.
뭐든 알고 계시는 거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