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케는 아이가 없어요.
친정 언니의 아이들(조카들)이 많아서
어릴 때 조카들이랑 많이 놀아주기도 한 듯 합니다.
심리학과 졸업하고 석사도 땄다는데 (일은 안하는..)
이 정도면 육아에 대해 아예 지식이 없지는 않죠?
키워보지는 않았을 뿐..
저희 아이는 4세 남아에요.
이번에 다들 모였는데, 아이가 밥상에 앉질않고
돌아다니면서 장난치고 먹으라고해야 한 입 먹고
어린이집, 집에서는 안그러는데
시댁이랑 친정을 가면 호기심 가는 물건들이 많은지
이걸로도 올케가 계속 훈계조로 이야기했죠.
존댓말 쓰는 걸로도 그러더라구요.
저희 아이가 존댓말을 많이 쓰는 편이고,
어린이집에서 선생님이 저희 아이 말 예쁘게 한다고
칭찬도 받은 적 있어요.
어린 아이니까 존댓말이 100% 되지는 않아요.
대부분 쓰는데 가끔 반말하기도 해요.
외할머니한테 수박 잘라줘라고 하니
그걸로 또 계속 훈계를 하더라구요.
보통 올케들이 시누이 아이한테 이러는 경우가 많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