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갑자기 쓰러져 중환자실 간 엄마2

곧 90되시는 엄마 글썼던 사람이에요.

 

일단 스텐트 시술 전까지는 마비상태여도

의식 있으셨고 다 알아들으셨는데

스텐트 시술하면서 뇌출혈 생기고

중환자실 들어간후

기도삽관, 혈압 유지용 약제 투여, 

수혈 등등 하셨고

지금은

뇌부종을 늦추기위해 저체온 치료 중이에요.

저체온 치료 중에는 대부분 혈압이 떨어져서

혈압상승제 계속 맞는 중이고요. 

 

쓰러졌을 당시의 의식만 있다고 하면

살려서 모셔오려고요. 

 

근데 오늘

실질적 뇌사상태인데

적극치료 원하면

신장투석 하겠다는 의료진 안내가 있었어요.

 

실질적 뇌사상태라고 진단받고도

신장투석 등등으로 살려서

인지 또는 의식이 돌아오고

천천히라도 좋아지는 확률이 어느정도인지요.

 

이 질문에 대한 의사들 답변은 

일단은 부정적이에요.

 

엄마성격에, 의식도 없이 그냥 살아서

누워있게 할거면 그러지말라고 하실거거든요

 

살리려는 이유는, 살아있는 엄마와 

교감하고 그걸 엄마가 알아는 보셨으면

좋겠어서인데

 

현 상황에서 가망있는지,

의사들 예측과 다르게 좋아지는게 흔한건지

 

가능성이 어느 정도는 있어야 저도 결정할수 있고

불가능에 가깝다고 하면 저도 마음을 접으려고

해요

 

현명한 답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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