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대 후반 딸아이가 6년간 세번 수술 더 이상 치료 방법이 없어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 하기
까지 너무 힘든 결정에 하루에도 몇번씩 울음을 삼키며 결정을 내리고 병실에서 글을 쓰고 있어요
재활치료를 위해 추운겨울에 통원하면서도 김연경 선수 나오는 배구 경기도 보러갔구요 아이가
하고 샢은것 좋아하는 가수 엑소콘서트 가기 작년에 예매한 콜드플레이 초행길인 일산 공연
까지 갔어요 제가 지금 힘든거는 아이가 이세상에 사라질때 두려움이 나혼자 감내 해야하는 슬픔들 그리고
투병하면서도 친구들 교류는 거의 없다 싶피 했구요 워낙 자존심이 강해 자기 모습 사회 진출을 가장
먼저 해보겠다고 열심히 공부헀는데 한순간 백지화 되벼려 집안 생활만 모든것들 저하고 해서 재미 없게
보냈고 참 먆이 아깝습니다 이렇게 빨리 이별 할 거라고 오늘도 좋아하는 가수 영상만 봅니다
본인이 인지저하로 많은 기억을 잃고 있지만 친구들을 만나면 좋아할지 그리고 본인이 그렿게 감추고
싶은 투병 생활을 친구들에게 알려줘도 되는지 호스피스 병원에 입원 했다는 것을 친구들도 놀라지 않을까
걱정되면서 그래도 지금 얼글이라도 보게 해주면 좋을런지 사회복지사는 친구들과 만남을 생각해 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