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상의도 앖이 혼자 날짜 정해서 휴가를 2주냈대요.
애가 고3이라 곧 입시준비헤야하고 상딤면접도 있어
여름에 바쁠 예정이었는데, (이건 남편한테 미리 말해서 알아요)
아마도 남편 원가족 6남매 그때 맞춰 다 모일 생각인 거 같은데,
늘 저런 식으로 남편 혼자 결정하고 통보인데
이젠 못참겠어요ㅠ
여지껏 술도 사회생활의 연속이라며 집에는 늘 늦게 들어오더니, 애가 19살인데도 애방에 한번 들어가 본적이
없는 남편이 애가 스카가서 공부한다니까 방에 책상이
없어 그러냐며?
애방에 책상이 10년째 있던 것도 모르고
아빠인건지ㅠ
처자식은 전혀 관심도 앖이
남편의 주 관심은 시가, 술인데
휴가고 뭐고 저는 안가고 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