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집에 초대받아 가는거 싫어해요

맛난데 사먹는거 좋아해요.

 

설거지 싫어서 

대부분 사 먹고

집에서 해먹을때도 있는데

집 치워주는 분 있어서

설거지는 거의 안해요.

밥도 그분이 해 놓고 

나는 포장한거 먹거나 간단히 해먹어요.

 

그래서 

남의집 가면

뭐라도

같이 하는 척 해야하고

 

먹으면서 

맛없어도 맛있다고 해야하고 

 

 

남의집 가면

잔반 없이 싹 먹으려고 하거든요.

주인이 버리면서 속상해 할 것 같기도 하고

그게 예의라서 

 

그래서 초대가 싫어요.

 

친한 친구도

심지어 엄마도 밥해준다고 오라고 하면

 

난 집에서 해주는 밥 싫다고

말하기도 하니깐

속으로만 그런다고 하지마시구요.

 

그냥 남들도 그런가 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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