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매일 늦게나가는 중학생딸

미칩니다

55분까지인데

집에서 50분 다되서나가요

앉아서 얼굴에 뭘 저렇게 찍어바르나

늦어도 할꺼다하고 나갑니다

나가면 바로 옆이긴한데

창문열어놓음

선생님이 호루라기불면서 뛰어뛰어 소리가 

45층 저희집까지 쩌렁쩌렁 울려서

제가 다 살떨려 죽겠어요

매일 수명이 주는듯한 기분...

우리애같은 애는 회사를 다녀도 저러게죠

선생님 입도 안아프신가 호루라기 엄청 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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