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신기하게 전혀 그글을 보고 특별히 기억하고 있거나 하지 않았는데 저 어제 삼각지역 지나가다가
그 분식집을 보자마자 그 오래전 글 속의 분식집이구나! 느꼈어요. 왜냐면 가게 묘사에 노란간판? 이라고 묘사했었던것 같거든요.
그때 시작하시면서 메뉴등 약간의 고민등 적은 글이었던것 같고 82님들이 응원 해주셨던게 기억나는데
그때 어딘지 알려달라는 글에 약간 주저하시면서 노란 간판에 메뉴는 대략 이런거 한다고 소개해 주셨던거같아요.
혹시 그때 사장님 아직 이곳에서 활동 하실지 이 글 보실지 모르겠지만 꽤 오래된 몇년전 글인데 여전히 잘 운영중이신것 같아서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습니다.
(사장님이 바뀐것은 아니겠지요. 가게는 close인 상태로 가게 정리하시고 설거지 하고 계신 뒷모습 본거같어요.^^)
요즘 자영업 정말 어려운데 그 코로나 시기도 극복하신 거잖아요. 대단하시고 근황도 궁금하고 다음엔 꼭 가게 들러서 먹어보고싶어요!
그니까 결론은 무의식중의 기억이 참 대단한것 같아요.
노란 간판 보자마자 추억의 스멜이 사아아악.
그리고 그때 시작하시면서 걱정 긴장 등 딛고
건재하신 사장님 대단하시고 응원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