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니가 나 챙겨줄 것도 아니니, 요양병원 갈란다

엄마가 입만 열면 이 소리에요.

이번에 무슨 수술을 하시는데 생명엔 지장이 없고

며칠간 입원을 하셔야돼요. 대소변을 못가리거나

음식 못먹는 부위 아니고요.

 

근데 본인몸 끔찍히 여기시는 분이라

수술 후 몸 축난다고 음식 영양가있게 해주고

의료진 있는 곳에서 회복하고 싶다고 하길래

 (원래 극성스타일이고 다행히 돈은 많으심) 

그런가보다 했어요. 근데 어느순간부터..

 

니가 나 챙겨줄 거 아니잖아

너가 밥해주자 아닐테니..

너가 나 병시중 해줄 것도 아니고..

이런 표현만 하시는데

 

저 맞벌이고 시간쪼개 병원 모시고 다니고

평소에 할거 안하는 자식 아니거든요

(아들있는데 돈은 다 아들에게 줘도 이런건

아들 힘들까봐 시키지도 않음)

 

82님이라면 자꾸 저런멘트 들을때

뭐라 받아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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