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노인들 맞춰주다 보면 끝이 없네요

 제사 결혼하니 6개인가 7개인가 있더라고요

딸둘은 타지방 큰동서 직장다니고

저혼자 20년 제사 모시고 작은집 제사 있음

그집가서 거들라 해서 또 멍청하게 작은집가서 파출부 뛰고 살았네요.  7년전 제나이  47살에  처음 맞벌이 하면서도 음식 만들어 시가 날랐고요

큰동서도 지금 타지방 이사가버리고

제사도 아버님 제사만 있는데 

저혼자  힘들고 형제들 모두  없앤다 했는데

노인이 울고 불고 90넘은 분이 장봐서

던져 뒀더라고요. 자기가 부엌에서 죽더라도 남편 제사 지내야 한다고   또 맘 약해서 간단하게 차려서 했는데

시누에게 그렇게 제 욕을했다네요

상다리 부러지게 차리는 제사가 아닌거죠

그걸로 시누랑 시모 싸우고 지금 안보고 있어

저희집까지 싸운 이유가 들린거죠

남편이 시어머니에게 뭐라 했더니

내일모레 퇴직인 아들 잡고 너도 자식 키워봐라 했다네요 

진짜 얼른 돌아가셨음 좋겠는데 그럴 기미도 없고 ㅜ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