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관심 있어서 부동산 글은 좀 자세히 보는 편인데요. 지금 걱정 하시는 사람들 생각 맞아요.
저는 처음에 오세훈 토허제 풀었을때 기사 보면서 계시판에 올리면은 안 될 수준으로 욕 했거든요.
강남 집값이 오르는데 뭐가 걱정이야 하는데 오세훈 뻘짓 때문에 토허제 풀렸다가 다시 제한 되고,
가지 없는 다른 지역으로 지금 계속 퍼져 가고 있어요.
그 모지리가 도화선 붙인 건 확실히 맞아요.
하지만 윤석열 계엄 했을때부터 정권 민주당에 넘어갈 거라는 건 다 알았어요. 사법 리스크 있으니 이재명이 위태위태하면 다음 사람이 되면 몰라도 정권교체는 확실 했거든요.
민주당 정권 되면 부동산 오른다는 과거 교훈 때문에 윤석열 탄핵 될 때까지 조심 조심 했지 많이들 기다리고 있었어요.
지금 오르는 건 심리가 크긴 하지만 정부에서 규제 시그널 없기에 이때다 하는 것도 분명히 있습니다.
문 정권 때 강남에서 부터 폭등 시 시작하고 그 다음에 잠실 마용성 으로 번지고 노도강까지 뛰면서 서울 오르고 지방까지 오르던 기억 다들 있으실 거예요.
그러니 지금 다들 패닉 상태인 거죠.
이런 사람들 심리를 무조건 알바니 작전세력이니 이런 식으로 매도 하는 거 많이 불쾌합니다.
솔직히 제가 보면 여기서 민주당 지지하는 많은 분들 나이대도 있고 이미 내 집도 있고 아니면 아예 지방 살아 집값 폭등하고 상관 없는 사람들도 꽤 있으니 지금 상황이 이해 안 될 거예요.
젊은 사람 있는 커뮤니티도 윤석열 때 집값이 좀 떨어지고 있어서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 그리고 결혼시킬 자녀 있는 부모님들도 지금 비상이거든요.
그러길래 집 사지 그랬어. 지금이라도 사 하는 건 조롱 밖에 안 돼요. 그건 이미 집 있는 사람 아니면 집 없어도 다른 자산으로 충분히 매꾸기 쉬운 사람들이 교만 떠는 거거든요.
윤석열 정권 때는 왜 가만히 있었냐 하는 것도 그래요
여기서 누가 가만히 있었나요? 레고 사태 때부터 저 병신 이라고 욕 했고, 둔촌 살린다고 돈 퍼 부은 것도 욕 얼마나 했나요?
궁금하면 예전 글이라도 찾아 보세요. 얼마나 다들 윤 정권 부동산 정책 비판 했는지요.
예전 문정 때도 그랬지만 민주당 정권만 되면 갑자기 대통령은 아무 문제 없고 모든 건 잘 돌아가는데 알바들이 극성이다. 이런 생각 좀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