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부모님께 보여드릴 겁니다. 댓글 부탁드려요.
장녀..애둘 낳고 남들보기 멀쩡히 사는듯 하지만 무책임한 효자남편 때문에 혼자 애들 키우고 살림하고 돈벌고 살아서 참으로 고달픈 인생
차녀..애 하나 돌싱인데 전 배우자 외도와 시집살이로 상처 받은게 많아서 원래 안그랬는데 대인기피증 생김
이와중에 부모님은 돈 많고 여행다니는거 몰려다니는거 좋아해서, 여기 놀러가자 그거 먹으러 가자 매번 이벤트를 만드는데 장녀고 차녀고 눈앞의 삶이 괴로우니 어디 가고 싶지도 않고 에너지도 없어요. 친정이라고 마음 편한것도 아니고 앉혀놓고 이런저런 잔소리 생색 남의딸과 비교하거나 신경질등 재밌지도 않습니다. 그러니 명절이나 생신때 뵙는 거는 꼭 해도 그 이외 여행이나 맛집탐방등 하하호호 놀러다니는거 아무리 거절해도 지치지도 않고 제안하시는데 급기야는 폭발해서 다른집 딸들은 부모 모시고 여행다니고 쇼핑다니고 재미나게들 사는데 우린 뭐냐! 니들 능력없어 우리가 돈도 다 내주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냐! 우리는 자식복도 없고 이 무슨 불행이냐? 하며 고래고래 소리지르시는데...
정말 다들 스트레스 받을일 많고 힘들게 살아도 부모님이 여행가자 맛집가자 놀러가자 하면 군소리 없이 가서 하하호호 하시나요? 저만 죽일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