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시어머니가 하도 손윗동서 험담을 해서

그냥 듣고 있다가 대응을 좀 하기로 함

 

시어머니의 요지는

고졸에 전업인데 복이 많아 대기업 다니는

우리 아들 만나 펑펑 놀고 운동하러 다니고

여행다니고 게으르다임

 

시어머니는 형님(손윗동서)집에 가시면

아마 내 욕을 하실텐데 나에 대해서는

뭐라 할지 궁금하기도 함

 

 

 

시어머니가 저 레파토리로 흉을 보기 시작하셔서

 

고졸주제에 대기업 다니는 우리 아들과

결혼했다>>>>>다 형님 복이죠 복이 많네요

 

전업이라 집에서 펑펑 논다

>>>>아주버님 치닥거리 다 해주고 집 돌보고

밥해먹이고 애들 둘 성품좋게 잘 키웠죠

애들 훌륭하죠

 

 

매일 운동하고 여행다니고 팔자좋게산다

>>>>요즘 운동 여행 기본이죠

저처럼 일해서 못가는 사람이 못 가지

가는 사람 부럽죠 

 

 

머리가 아둔해 남편 화를 돋궈서 자꾸 부부싸움을

하게 만든다>>>>>사실 아주버님 성격 너무 안 좋죠

확 쏘면서 사람 상처주는 거 형님이나 되니 참고 살죠

어머님도 아들이지만 상처 받으시잖아요

아주버님 성격 너무 안 좋음 형님 안됐어요

 

 

그건 그렇지

 

 

 

이번에 오셨는데 흉 안 보심

 

 

형님집에 가면 내 욕 뭐라고 하는지 궁금함

 

 

우리 남편은 대기업도 안 다니고

나는 직장도 다니고

바빠서 운동 여행도 안 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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