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최근 10년 동안 계층간 사다리가 완전히 막힌 것 같아요

계층간 사다리를 끊는다는 생각이 처음 든 건 사법고시 폐지 후 로스쿨로 전환이었어요.

생각해 보면 사법고시 행정고시 그냥 아무 거만 없이 궁금한 죽도록 해서 붙을 수 있던 시절이라는 게 어찌보면 가장 빠른 계층 사다리를 오르는 방법이었던 거 같아요.

 

사법고시 사라지고 그리고 그 다음에는 집값으로 경제 격차 벌어지면 이게 어떻게 신분화 되기 시작했는데,

생각해 보면 코로나 이전 몇 년 전만해도 강남 아파트 10억 미만이 대부분이었어요.

 

이제 지금 서울 상급지 와 아닌 곳 격차도 커지고 지방과 수도권 격차도 좀 더 커지고..

 

아이러니한 건 가장 평등에 노력했을 것 같은 민주당 정부에서 이 2가지 시스템이 다 망가졌어요.

 

물론 여기 있는 민주당 지지자들들은 그게 뭐가 문제냐 이건 다 국힘탓 세계 정세 탓 상황 판단 못한 니 탓이라고 하겠지만 그들이 만들겠다고 한 좋은 세상에 동의 해 주고 지지한 결과가 나에겐 별로 좋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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