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에 일어나서
씻고 말리고 꼭지따고
밥 차려먹고나니 지금예요
꼭지를 10kg따는데 서너시간 걸렸나봐요;;
이제 씨를 뻬야 하는데
종일 하게 생겼네요
망치로 내려치면 씨가 쉽게 빠진대서 해보니
(망치는 없어서 손잡이 나무도마로 내려침;;)
아우 그냥 납작하게 다 뽀사지고
주변에 다 튀고 모냥은 아주 별로에요
어찌하나 하다가
팔이 자꾸만 떨려서
(꼭찌 따느라 같은자세를 계속했더니)
이제 쉬고싶고 한잠 자고싶어요
매실은 널브러져있고..
담에는 매실 못할거같아요
이리 힘들다고 왜 아무도 얘기안해줬는지?
다들 뚝딱 하시길래
저도 씻고나서 다 끝난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