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진짜 이거 시키길 잘했다 하는거 있으세요??

초3 남자아이 있는 엄마입니다. 

피아노. 수영.영어. 한자. 수학 하는데요. 

 

버라이어티하게 잘하거나 하지를 않아요.ㅠ

 

나쁘지 않을정도요. 

어쩔때는 그냥 도서관이나 다니면서 실컷 책이나 보게 하고 싶은데...

그래도 수학. 영어는 해야겠죠?

남자아이라서 운동 시켜야 하고..

피아노 제가 해보니까 나이들어 좋더라고요.

그래서 시키고는 있는데. 

와...진짜 잘한다 이건 또 아니고.ㅠㅠ 

요즘 애들 참 불쌍하다는 생각도 솔직히 들어요.

학원에 치여서 ㅠ 

이 돈 모아서 1년에 한번씩 유럽여행이나 데리고 다니고 싶은 심정입니다. 진짜!!

 

그렇다고 일하는 엄마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가르칠수도 없고 ,

제가 가르치니까 사이만 안 좋아지고.ㅠ 

 

이거는 시키길 잘했다 ! 하는거 있으세요? 

다 가르칠때까지 정말이지 15년쯤은 남은거 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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