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이들 어릴때 놀러 많이 다니신분들 만족하시나요?

전 많이 못다녔거든요. 변명하자면 시골에 살기도하고 아이들 어릴때 셋이라 다 고만고만해서 애기띠하고 짐 바리바리 싸들고 다닐 엄두가 안나더라고요~ 남편은 주말에도 하루는 근무하는날이 대부분이고 나머지 하루는 낚시 다녔어요.(이부분때문에 제가 이혼까지 생각했었어요.)

주위보면 어릴때 매주 놀러다니는 동생이 지금도 잘 다니고요.

저희 막내랑 동갑인데 지금 초4거든요.. 그렇게 많이 다니는데도 이제 좀 크면 안다닐거 아니깐 아쉽대요

어디선가 봤는데 정확한 문구가 기억이 안나는데 아이들은 오히려 매주 놀러다니고 하는것보다

평소 집에서 생활할때 따뜻한 말한마디? 그런게 기억에 더 남는다는 말을보고 그래도 좀 죄책감이 덜어진다고나 할까... 

대신 저희 아이들은 아빠가 항상 저녁에 맛있는 음식 해주고, 대화 많이하려고 하고 악역은 제가 담당이고요... 저희 남편은 항상 아이들이 짜증내도 한번도 화를 낸적이 없어요..

그런걸로 위안을 삼는데도 항상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는거죠 제가...

어릴때 사진보면 항상 집에서 찍은사진이 대부분...

제가 위안받은 문구 아시는분 계시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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