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 흉을 봤더니 매번 남편 흉을 더 자극하는 친구

원래 속 이야기 잘 안하는데  

심리 상담사가 상담하며 내 힘든 이야기 나눌 사람이 있느냐 묻더라고요 그래서 언니와 아는 동생 딱 두명에게 

남편 속 썩인 이야기를 했는데 

언니는 워낙 남편 자랑이 삶이 낙이 없었던 사람이라 

저의 한탄 듣고 나면 남편 실컷 욕해주고  형부 자랑으로 마무리

 

아는 동생은 힘들 때는 정말 저에게 힘이 되어줘서

너무 고마웠는데 지금은 남편과 잘 지내는데 

만날 때마다 남편 험담에 남편  긁어 낼 궁리하는 사람처럼 계속 남편 믿지 마라 남편의 모든 행동을 비난하네요 

제가 남편 이야기를 꺼내지 않아도 계속 만날 때마다 

추궁하듯 남편 질문을  하루 종일 하며 비난합니다

나의 힘들 때 힘이 되어줘서  너무 고마웠는데 

잘 지내는 모습에 질투를 하나 

남의 행복은 빌어주지 못하는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고요 

원래 질투가 많다는 걸 알았지만 저에게 돌아올 줄 몰랐던거 같네요 

 

 

 

 만날 때 마다 남편 질문을 하고 매번 깎아 내리면 뭐라고 말해주면 좋을까요? 

참 생각이 깊은 마음이 깊은 친구가 아니구나

너무 실망스럽고 내 주변에 깊은 사람이 없어 마음이 더 허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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