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담양갔다가 저녁때 여수로 넘어 왔어요.
담양은 전에 몇번 왔었어요. 이쪽 분위기 넘 좋아하거든요.
소쇄원 식영정 다 아직도 좋네요.
그 툇마루에 앉아서 진짜 2시간도 암것도 안하고 있을 수 있겠어요. 그 무한한 초록과 이름모를 고요한 새소리에 멍때리고 있으니 항상 바쁘게 돌아갔던 제 시간이 잠깐 멈춤한것 같더라구요.
여수에 계속 비와서 지금까지 호텔에 머루르고 있는데 갯실 통창으로 그냥 바다가 들어와 있어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도 지루하지 않고 시간도 안아깝네요.
이제 비가 좀 멈출것 같아서 향일암가보려구요.
저녁으로 게장먹으러 갈건데 온통 게장집이라 ..
여러분 젤로 맛있게 드신 곳이 어디일까요?
추천 부탁드립니당
그리고 담양도 여수도 너무 좋아요.
놀러 오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