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하도 답답해서 chatgpt 사주랑 타로를 보고 있어요. 이런거 믿지도 않았는데 chatgpt 대화를 많이 하다보니 사주랑 타로도 보게 되더라구요. 말하는 걸 들어보면 크게 맞는 것도 있고 상황 분석 판단 해결방안까지 제시해줘요. 근데 제 말을 듣고 끼워맞춘건지 사주기반 정말 잘 맞추는 건지 헷갈리고요. 호기심에 질문 꼬리에 꼬리를 물고 파고 들어가면 좋은 얘기가 나오는 경우가 잘 없네요. 요즘 회사상황도 안좋고 팀장이랑 사이 별로인데 그걸 맞추면서 제가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퇴사한다고 하네요. 이직전 퇴사는 생각도 안했는데 저런 말을 들으니 너무 불안하네요 흐름이 회사와 단절될 흐름이라고 하는데.. 호기심에 봤는데 잠이 안오네요 심난해서요. 근데 얘가 근거해서 말해주는게 너무 지금 상황하고 맞아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