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경험이 있는데
몇년전 대전에 식장산 야경으로 유명해요.
차로 가는데
길이 참 좁아요.
구불구불 산길이고 남편과 둘이 가보고 싶어서
오후 2시쯤에 제가 가자고 하니 싫다는걸 갔어요.
그런데 산중턱에서 상대편에서 차내려오면 비켜줄 만한
넓은길 나오는데 눈오면 염화칼슘 저장하는 창고
같은거 있는 지점에서
라디오를 듣고 있었는데 라디오에 또다른
여러 사람목소리가 들리는거에요. 속삭이듯이..소름이 돋고
남편도 들었을텐데 그냥 내려가자고 해서 내려왔지만
지금 비도 오고 바람도 미친듯이 부는데
갑자기 아무도 없는 산속에서 라디오에 같이 들리던
속삭이던목소리는들은 무엇이었을까요?
요즘엔 무릎 때문에 산에 가지 않지만
북한산도 전 으스스한 코스가 있더라고요. 도선사도
기가 쎄고 무서워요
산에 가보면 어느 지점이 가다보면 쎄할때가 있는데
그런경험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