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젊어선 몰랐는데 자랑만큼 어리석은게 없는 거 같아요

자랑해봤자 앞에서나 축하해주지 뒤에서 그리 시샘하는지 몰랐어요

평생 전업주부였던 어떤 여자분이

삶이 무료해서 우울증이 오니까

돈 많은 남편이 취미로 운영하라고

대형카페를 차려줬대요

거기 개업식 놀러갔다 왔다는 분이

젊어서 빤스를 잘 벗어서 

저런 남자를 만나서 호강하다고

깔깔깔 웃는데

너무 소름끼쳤어요

잘 살아도 티도 내지 말고 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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