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내가 살 수 있는 이유 ᆢ 자식입니다

아버지는 저에게 항상 말씀 하셨죠

가지나무 나무 바람잘 날 없다고

그렇다고 자식이 많은건은 아니었어요

 3명  그 당시 그리 많은 자식은 아니었습니다

가능하면 1명만 낳으라고 ᆢ 아버지는 말씀하셨죠

심심하니 1명만 키우라고 

 

저는 2명을 낳았어요

제가 공부를 못 하고 사교성도 없고 그래서

자식은 똑같이 공부를 못 하고

아싸고 왕따나 당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러나 한명은 사교적이며 공부를 아주 잘 해요. 착합니다

또 한명은 어른스런 모범생 이 아이도 공부를 잘 합니다  착합니다

아버지는 왜 그리 자식이 부담스러웠을까요?

과도한 책임감??

우리 아이처럼 공부를 잘 하거나 인싸가 아니라서??

 

저는 나를 살게 하는것은 자식 같아요

아버지 말 대로 한명만 낳았다면

절음발이 같았을것 같아요

 

양쪽 딸 아들이 저를 지댕시켜 줍니다

몆억을 잃는 사기를 당 해도

자식이 있어서

나는 자식이 있으니 자식을 낳은 댓가라 생각하면

또 맘이 덜 쓰리고

 

자식이 있기에 노후가 두렵지 않아요

집도 있고 하니 이 집으로 먹고 살고

가끔 자식이 올거고

요양병원도 움직이지 못 하면 알이봐 줄거고

82에 정말 고약한 처자들 많지만 ᆢ

저도 잘 했으니 그 정도는 인지상정이라도 안 할거라는 생각이 안 듭니다

 

저는 학교 다닐때 중간정도 했으려라

친구들에게 무시 당하는 사람이었는데 ᆢ

 

어쩌다 이런 자식을 낳았는지

감사해요

자식은 내 삶이 아니라지만

분명 내가 살아온 많은 부분을 자식을 키우는데 쏟았고

그래서 훈장 같아요

 

이제 노후로 가는길목에

무릎도 아프고

얼굴은 주름도 생기고

마땅한 일자리도 구하기 힘들지만

 

자식이 있어 잘 살 았고

웬지 든든하고

많은 경제적 손실도 

자식을 얻은 댓가라 생각하니

상쇄도 되고

그러네요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그 사랑으로 자식에게 사랑을 줄 수 있었고

그래도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그래도 뭔가 세상에 기여하고 갈 수 있다 느끼는것은 자식을 잘 키웠다는 느낌 같아요

 

아버지는 자식이 부담스러웠지만 자식이 아버지를 살게 한 원동력이었을 거에요

비롯 우리애들처럼 잘난 자식은 아니어서 든든함 뿌듯함은 부족했겠지만 그 부분은 죄송해요 아버지

 

그냥 누군가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 봅니다

 

경제적 잃은 손실이 힘들어서

나는 자식이 없었으면 이 힘듬을 어찌 극복했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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