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조선일보 왜 이래요?

첫 국무회의에 오른 김밥 한 줄… 라면이라도 곁들였더라면

 

새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의 첫 식사 사진은 포장 김밥이었다. 대통령이 취임 첫날 국무회의를 하며 종이 상자에 포장된 김밥을 업무 테이블에서 먹는다는 것은 밥 먹을 시간까지 쪼개 일을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이기도 하다.

 

그런데 성인 남자가 김밥 한 줄로 양이 찰까? 김밥집에 가면 늘 ‘김밥만 먹을 것인가, 라면을 같이 시킬 것인가로 고민하지만 이내 라면을 같이 주문한다. 김밥에 라면을 곁들일 수 있는 내 식탁이 국무위원들의 회의 테이블보다 풍성하다는 생각에 기분이 좀 우쭐해졌다. 

 

https://www.chosun.com/national/weekend/2025/06/14/PLMTYAPEWVHBTKHNHBBW77WC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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