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악몽을 꿨어요

어제 밤에 자는데

오멘 영화에 나오는 아이 같은

악마가 쫓아와서 집 꼭대기까지 

도망가서 문까지 걸어잠궜는데

어느새 내 앞에 바로 서서

제 살을 쥐어 뜯더라구요

너무 무서워서 비명을 지르고

놀라서 깼어요

악 하고 제 비명 소리도 들렸어요

몸이 완전 긴장하고 심장마비 

걸릴거 같은 느낌이였어요

동네 똥개 보듯 하던 남편이 

옆에 자고 있어서 안도했어요 

50넘어도 마음이 편안하지 않은건지

무서운 꿈을 자주 꾸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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