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강남쪽 상가에

식당 많은곳이 있는데

가게 두곳이 80대 가까운분들이

운영하고 계시더라구요

큰 식당이 아니고 하나는 칼국수집인데

아침에 할아버지가 하얀 반팔 런닝입고

육수랑 면 정리하고

할머니랑 일하는 아주머니는 야채랑 

소분하고 계시고

다른곳은 메뉴가 50가지도 넘는 

찌개백반집인데 일하는 아주머니 한분이랑

운영하고 있더라구요

건강만 괜찮으면 욕심 부리지 않고

계속 일하는거 괜찮은거 같아요

저는 50대인데 아이들 대학 가면서

5시간 알바하고 150정도 받아요

저분들 보고 너무 설렁설렁 살고

있는건가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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