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제 남편은 똑똑한 거 같으면서도 멍청한 행동을 해서 믿는 사람 뒤통수를 치는 스타일이에요. 가끔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죠.. 그런 단순한 걸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어떤 문제가 있으면 항상 회피하고 그게 더 큰 일이 되서 해결이 어렵게 만드는 스타일이에요.
그러다 보니 업무 해결이 오래걸리고 또 어렵고 난제가 됩니다. 그래서 과정 중에 제가 막 뭐라고 하게 됩니다.
멍청하다 너 바보냐 등등
그러다보니 눈치를 슬슬 보고 전화도 제 앞에서 하는걸 피하고 제 앞에서 자꾸 실수 투성이로 변하는 거 같습니다.
같은걸 들어도 이해를 못하고 요즘 너무 이상해요 너무 몰아대서 그런건지...
뭐라고 안하면 사고치고.. 현명한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여지껏 너무 많은 일들이 부부 사이에 있어 한가지 문제가 아니라 감정도 너무 얽혀있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