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후보자의 아들이, 고교 시절 표절 예방 교육을 필수화하는 입법 활동을 한 적이 있는데,
실제 민주당이 해당 법안을 발의하고 아버지인 김 후보자가 공동 발의자로 참여해 논란입니다.
또 '아빠 찬스' 아니냐는 건데, 현재 미국 유학 중인 아들이 설립했다고 밝힌 비영리단체는 김민석 의원실과 함께 세미나까지 주최한 사실이 TV 조선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아들의 동아리에서 만든 습작에 가까운 법안을 내주기 위해서 민주당 의원들이 10명 이상이 발의에 서명을 했고 거기에 김민석 의원 본인 이름도 올린거예요."
김씨는 또 한글을 문자로 채택한 인도네시아 한 부족의 한글 교육을 돕는 비영리단체도 설립했습니다.
현재 미국 유학중인 김씨는 자신을 이 단체 설립자이자 공동 대표이라고 소개했는데, 해당 단체는 지난해 6월 국회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 관련 세미나를 주최했다고 홍보했습니다.
이 행사는 김민석 의원실이 진행했고, 아버지인 김 후보자가 개회사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