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대통령이 "국민이 배당금 받아서 생활비에 보탰으면 한다." 라고 언급했습니다.
배당금으로 생활비를 조달하고 있는 입장에서 경험을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공유합니다.
-주식 투자 계기 : 5년전 메리츠증권 사장이었던 존리의 강연이 계기가 되었음. 지금은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이라고 비난받고 있지만, 말로 하는 강연은 좋았습니다. 가장 충격이었던 것이 "가장 위험한 것은 은행에 돈 넣어 이자를 받는 것이다." 였습니다. 은행이 가장 안전하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것이었습니다. 금융선진국인 미국은 전 국민이 주식 간접 투자로 퇴직 후를 대비한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우리 국민들도 주식을 투기하닌 투자를 해야한다는 요지의 강연이었습니다.
-겁먹지 말자 : 저 역시 주식투자하면 큰일나는 줄 아는 집안에서 자랐기 때문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경험해보니, 투기아닌 투자를 하면 크게 위험하지 않다. 오히려 투자를 안하면 더 위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은행이자 2% 미만 시대입니다.
-집중투자 : 주식에 입문하면 분산투자를 하라고 할겁니다. 그러나 워런버핏등은 집중투자를 권합니다. 대신 그 투자종목에 대한 많은 공부가 필요하며 공부 한 후에는 소수의 종목에 집중투자를 합니다. 대신 시간을 분산해서 여러번 나눠서 구입합니다. 종목을 선정 한 후에는 장기간에 걸쳐서 나눠서 구입합니다. (무지성 구매, 구입액수를 정해놓고 일정 간격으로) 어차피 배당을 위한 투자이기 때문에 종목의 오르내림보다 갯수에 집중합니다.
-종목선정 : 개인적 경험으로는 CEO의 평판과 자질이 중요합니다. 국내 기업은 3세로 경영권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재벌3세의 자질이 매우 중요합니다(선대보다 능력 안되는 3세들 많습니다. 회사 망가지는 거 순식간입니다.). 물론 영업이익 흑자 기업이어야 하고 배당을 잘 주는 회사를 선택해야하는 것은 기본이구요.
-투자금 : 존리는 투자금은 근로소득으로 벌어서 마련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근검절약해서 그 돈으로 투자하라고 했습니다. 돈 생길 때마다 주식 개수를 늘려가라고 했습니다. 망하지 않을 회사 선택 후 주식 개수를 꾸준히 늘려가면 성공가능성이 높습니다.
-종합소득세 : 근로소득없이 금융소득만 있다고 가정할 때 이자/배당 금융소득 7800만원까지는 추가세금 없습니다.
-건보료 : 금융소득 8% 가량 나옵니다. 직장인 경우는 금융소득이 2000만원이 넘을경우 (금융소득-2000만원)*8% 가 나옵니다(이금액을 12로 나눠서 매월추가로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