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안’이라는 빽다방 ‘500원 아메리카노’···자영업자·알바들은 죽어난다
주변 상권 소상공인들 피해 호소
길게 늘어선 손님에 알바도 고충
‘반짝 효과’ 그칠 거라는 분석도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백 대표가 각종 논란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으니 사과 차원에서 파격적으로 저렴한 커피를 판매하는 ‘이벤트’를 하는 것”이라며 “일시적인 행사보다 인테리어 비용을 지원하거나 본사 외 물건을 구입할 수 있게 하는 등 가맹점들이 원하는 지원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더본코리아가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진정성 있게 가맹점주들이 살아남을 수 있게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