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요.
요리 진짜 잘해요.
요즘 같이 비싼 물가에 배달 없이 외식 거의 안하고 다 사서 해먹이고,
수제 햄버거를 시작으로 피자.치킨.찌개.돈까스 등등
지난주 주말은 묵도 만들어 묵밥도 해먹이고, 콩국수까지 하고..찜닭도 해주고 ,
애 공부 가르치고, 일까지 해요.
집은 다들 놀랄만큼 깨끗해요. 하루 청소 무조건 하기.
물걸래, 청소기 , 창문틀.등등 매일 해요.
애 공부 봐주고, 요리하고, 돈도 벌고.ㅠㅠ
근데 문제는 남편은 모든 여자들이 이만큼은 하는줄 알아요.
시댁도 그렇고 .
몸매까지 좋고, 대단한 외모가 아니라서 그런가....
반응이 영..ㅠㅠ
주변에 친구나 선배언니들은
니 남편은 진짜 나라를 구했다 하는데..
남편한테 칭찬을 잘 못 들어서 그런가 .
허무할때도 있어요.
아이 잘먹고,
남편 잘먹고,
깨끗한 환경에서 키우는건 뿌듯한데..
칭찬이 고픈가봐요.ㅠ
저부터 남편한테 칭찬을 해줘야하는건지...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