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운 좋게 다녀왔어요.

밤에 고속도로 운전을 피하는 사람입니다

나이도 들었고 운전도 꽤 오래 했지만

밤 운전은 싫어해요.

직진 같아 보여도 커브 길이 많아서 

2차선으로 운전하면서 

1차선과 2차선의 가운데 점선을 보면서 운전해요

 

어제 9시 넘어서

고속도로를 저 혼자 운전하면서

돌아오는 길이였어요

앞차가 저와 비슷한 속도로 100키로로 운전하길래

얼른 부지런히 따라 갔어요.

 

밤에 앞차의 불빛을 보면서 가게되면 정말 행운 같아요.

2차선에서 쭉 같이 40분 정도 오다가

마지막에 20키로 남았을 때, 

제가 알뜰 주유소에 들르는 경우가 생겨서

앞차랑 헤어졌는데 참 고마웠어요

 

참 운좋게 다녀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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