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날씨도 더운데 냉동냉장 식품을 배달하면서 배송기사가 초인종을 누르지 않고 가는 경우 어떻게 하세요?
시간이 지나 변질 우려가 있으면 어떻게 하나요?
이마트몰에서 주문할 때 배송요청사항란에서 3 가지를 물어봅니다.
- 수령위치
- 공동현관 출입방법
- 주간배송 요청사항
저는 1. 문 앞에 놓아주세요
2. 인터폰으로 연락
3. "꼭" 초인종 눌러주세요. 를 택했어요.
보통 공동현관 출입방법은 배달기사들이 알고있는 경우가 많은데, 굳이 인터폰으로 연락 달라고 한 것은 초인종을 눌러달라고 했음에도 초인종을 누르지 않는 때가 많아서 그리한 거예요.
인터폰으로 공동현관문을 열어주면 엘리베이터가 올라오는 동안 제가 현관문 열고 기다리거든요.
그런데 오늘 아무 연락없이 물건만 놓고가서 배송기사에게 전화하니 공동현관에서 마침 나오는 사람이 있어 그냥 들어왔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초인종을 눌러야하지않냐니까 자기 휴대폰에는 초인종 눌르라는 말이 없대요.
그래서 배송완료로 뜬 제 주문을 확인하니 배송요청란에 2 가지만 떠요.
1. 쓱배송 수령위치
2. 공동현관 출입방법
그러니까 주문할 때는 3 가지를 물어보는데 배송완료된 시점에 확인해 보면 2 가지만 나오는 거지요.
배송기사에게도 2 가지만 전달되나 봅니다.
오늘 냉동냉장식품이 많아 교환요청했는데 초인종 눌르라는 항목이 없다면서 교환해줄 수 없다하네요.
교환은 안 되고 3만원 보상해준다는데 냉동냉장식품이 3만원 넘습니다.
더 기분이 나쁜 것은 초인종 누르라는 항목이 없었는데 제가 나중에 변경했을 수 있다고 말하는 거예요. (상담사가 그리 말하는 게 아니고 해당점포에서 그리 말했다 함)
오늘 식재료 제 시간에 못 쓰고 열 받고 그러네요.
아니, 요즘에 전산시스템이 이리 정확하지않게 돌아가는 데도 있나요?
날도 더운데 소비자 보호센터 이런 데에 연락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