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는 제일 부러운 사람이 시가 먼사람요

진짜 죄송한데 수명도 길어 90넘었고

아직 정정하세요.  우리 시어머니처럼 정정하신분 못봤어요.  82에서 90넘어 어떻게 혼자 사냐 해서 깜짝 놀랬어요

우리 시어머니 잘걷고 잘드시고 혼자 잘사는데 싶고

저희만 같은지방인데

맞벌이 쉬는날 나도 쉬어야 하는데 뭐하냐 전화오세요

남편은 매일 출근길에 들여다 보고 출근하는데

쉬는날 며느리도 오란거죠

가서 멍하니 있다 오는데 가면 꼭 대학생 아들은 왜 안오냐고 ㅜ 

정말 명절 생신  어버이날만 가시는분들 너무 부럽고

명절에 시가 가기 싫다는분들 제일 부러워요 

멀면 죄책감 안들텐데

가까우니 자주 안가는것도 죄책감들고 그렇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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